SBS웃찾사 공식입장 '초사랑'폐지! 당연한 결과! 추성훈 "그럴수도 있다."

SBS웃찾사 공식입장 '초사랑'폐지! 당연한 결과! 추성훈 "그럴수도 있다."

3년여만에 다시태어나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웃찾사가 

최근들어 한 프로그램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난 10일 방송된 새코너 '초사랑' 때문인데요.

'초사랑'은 요즘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그의 딸 추사랑과 부인 야노시호를 패러디한 프로입니다.

뭐.. 인기가 그만큼 많으니 패러디를 할수도 있겠지.. 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그 정도가 너무과해 쓴웃음을 짓게 만들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초사랑에서는 개그맨 정세협이 추사랑 양의 머리스타일과 행동을 그대로 재연 하였습니다.

하지만 추사랑 양을 먹을 것만 밝히는 아이로 표현하였는데요. 

또한 추성훈 선수의 아내 야노 시호는 개그우먼 정슬기가 패러디를 하였는데

정슬기는 일본식 감탄사등의 말을 지나치게 과장되게 표현을하여 

"바보인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팬들과 네티즌들의 많은 비난이 일자 SBS'웃음을 찾는 사람들' 

제작진은 '초사랑' 논란에대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웃찾사' 제작진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 먼저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데 대하여 유감을 표합니다.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혹시 내용 중 추성훈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제작진은 추성훈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웃찾사' 제작진은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라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사태를 수습하였고

이에 추성훈 측은 "그럴 수도 있는일이며 이번 일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슈퍼맨이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추사랑 양 

가족들을 패러디 한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개그 소재로 사용하려다보니 웃음을 주기 위해 

어쩔수 없이 과장이나 현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했을겁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가족들과 지인들이 보았을때는 많은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한번만 인지 하였으면 이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한 추사랑 양을 이런식으로 패러디한것은 

지금 당장이 문제가 아니라 나중에 추사랑양이 커서 

이 코너를 봤을때 큰 상처를 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초사랑' 코너의 폐지는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제작진의 의도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족 비하 라는 얘기까지 나왔으며 

누가 봐도 쓴웃음을 짓게 만들기에 당연한 결과인것 같습니다.

'웃찾사-초사랑' 출연진들은 좌절하거나 죄책감에 시달리지 마시고 

이번일을 경험삼아 앞으로는 더욱더 신중하고 재미있고 

웃음을 줄수있는 개그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네티즌과 팬 여러분들은 질질 끌지않고 발빠르게 사과하고 대처한 

'웃찾사' 모든 제작,출연진들에게 더이상 비난 하지 말고 앞으로 

더욱 발전된 방송이 되도록 응원하며 지켜봐주시는게 어떨까요?